천막들로 이루어진 소규모의 촌락.
모여 살기보다 개별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는 전투적인 리자드 종족 일부가 생활하고 있다.
싸우는 것을 삶의 미덕으로 삼는 종족이라 마을 입구 쪽에는 소규모의 콜로세움이 존재한다.
리자드 혁명단과 오랜 시간 내전으로 인해 황폐화가 되었다.

마신과 불사군단의 힘을 빌려 리자드 족에 대항하는 자들이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고 있는 주둔지.
자신들을 혁명단이라 칭하며 기존 리자드 족들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다.
주둔지 가운데에 위치하는 커다란 토템에서 억울하게 죽어 간 리자드 족의 피냄새가 느껴진다..

불사군단들의 주둔지.
최초에는 자신들의 힘을 빌린 리자드 혁명단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이지만
속내는 리자드 족을 감시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는 장소.
탐탁지 않은 불길한 기운이 코를 찌른다.

오랜 시간 리자드족과 리자드 혁명단의 내전이 지속되면서 전투의 집결지가 되는 장소.
리자드 족과 혁명단의 군단들이 조우하며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주둔지의 양옆에는 전투로 인해 전사한 리자드 족들의 뼈가 널브러져 있다.

불길 사냥터 안쪽에 언덕을 올라가면 도착하게 되는 핏빛 첨탑이다.
혁명단 리자드족이 주둔하고 있는 곳으로 주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들의 깃발을 첨탑의 곳곳에 설치하였다.
주위에 커다란 나무들이 박혀 있으며 외관은 오래된 피들이 검붉은 빛으로 점칠 되어 있다.
핏빛 첨탑의 리자드족들은 무언가에 원한이 깊게 있어 보인다.

근처 지하에 존재하는 잊혀진 도서관의 차디찬 마기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오아시스의 물의 바닥은 얼어 있으며, 위쪽은 물로 채워져 있다.
빛이 나는 푸른빛 꽃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반짝이고 있어
반사된 물빛이 마치 은빛처럼 반짝이는 듯이 보여 은빛 오아시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은빛 오아시스 안쪽에 위치한 은밀한 보금자리.
누군가의 손도 닿지 않은 듯한 커다란 나무가 원형 테두리의 중앙에 위치하여 있는데..

마그마포라의 불길이 용암 지대를 타고 흐르는 마그마가 차마 식지 않은 지역.
불에 내성이 강한 여러 생물체들이 불길 사냥터에 하나둘씩 모여들어 터전을 이룬다.
그 뒤쪽은 불길 속 안개로 인해 빛을 못 본 생물들이 은신하여 살아가고 있는데...